미국 경기지표가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
19일(현지시간) 미 노동부는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지난주 35만2000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38만5000건을 밑도는 수치다. 또 글로벌 금융위기 시기였던 지난 2008년 4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지난해 12월 전월 대비 미국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0%를 기록했다. 소비자 물가가 전월 대비 0.1% 상승했을 것이라던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3.0% 상승했다.
다만 지난해 12월 주택 착공건수는 전월대비 4.1% 감소했다. 이는 전월 9.1% 증가에서 크게 악화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