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꿈을 가꾸는 작은 학교' '아이들이 가고싶은 학교'…네티즌들의 찬사와 감동어린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경기도 양평의 시골학교 '조현초등학교' 이야기다.
19일 EBS의 '학교 300일간의 기록' '아이들이 가고싶어하는 학교'편에 소개된 조현초등학교의 사례가 네티즌들을 사로잡고 있다. 당장 인터넷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더니 장시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조현초등학교는 경기도 양편에 있는 작은 초등학교로 전학년 6학급, 전교생이 98명에 불과했던 폐교위기의 작은 시골 학교가 5년만에 전학년 11학급 전교생 250명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그렸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조현초등학교 학생들은 퇴임식을 하는 교장선생님과 교사가 함께 부등켜 안으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연출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교장선생님, 교사, 학생이 어우러져 우는 모습... 참 많이 부럽다" "우리 동네에도 이런 학교가 있었으면 좋겠다" "모두가 꿈꾸던 학교가 현실화된 모습이 감동적이다" 등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