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소프트웨어업체 마이크로소프트(MS)의 분기 실적이 월가 전망치를 넘어섰다.
MS는 19일(현지시간) 지난해 12월 마감한 회계 2분기 순이익이 66억2000만달러, 주당 78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주당 77센트는 물론 월가 전망한 76센트를 넘어서는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09억달러를 기록해 월가 전망에 부합했다.
MS는 연말 게임 콘솔인 X박스의 매출이 기대를 넘어선 것이 실적 호전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이날 나스닥에서 0.39% 하락한 MS의 주가는 실적 발표 이후 시간외 거래에서 2.70%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