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피씨 홈페이지
최근 한국경제에 따르면 경기도 군포에 위치한 '엔피씨'는 지난해 연말 직원들에게 1054%의 특별보너스를 지급하고, 이번 설을 맞아 35%가 넘는 추가 보너스를 지급했다. 평소에 받는 월급과 정기상여금 600%와는 별개란 점에서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성과는 박두식 대표가 평소 강조해온 '3·3·3' 경영, 즉, 종업원·회사·주주가 이익의 3분의 1씩 나누는 경영방침이다.
이에 누리꾼들은 "중소기업인데 이런 대박이 어떻게 가능했을까요?"라는 궁금증을 보이는가 하면, "이렇게 복지가 좋은 회사를 들어가야 일할 힘도 날것 같습니다!"라는 응원과 부러움이 섞인 반응 등 다양했다.
한편, 엔피씨는 지난 1965년 5월 부산에서 설립돼 당시 국내에서 최초로 플라스틱바가지를 개발해 큰 인기를 거뒀다. 이후 플라스틱 밀폐용기, 도마, 보온병, 보온도시락, 아이스박스 등 가정용품을 생산 및 판매했다. 최근엔 콘테이너, 파렛트, 체어/데스크, 환경제품 등을 개발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