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외인 '사자' 1930선 회복

입력 2012-01-20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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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이틀째 오르면서 1930선을 회복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0일 오후 1시45분 현재 전날보다 20.90포인트(1.09%) 오른 1935.87을 기록하고 있다.

9거래일째 매수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는 외국인이 전일에 이어 7000억원 어치의 주식을 쓸어담으면서 시장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이 7741어원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과 기관이 각각 5736억원, 1808억원 어치씩 팔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3178억원, 비차익거래로 1940억원씩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5118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약보합을 기록중인 의약품과 통신업, 음식료업을 제외하고 전 업종이 오르고 있다. 시장 급등에 증권이 3% 이상 뛰고 있으며 외국인 매수세가 몰리는 전기전자도 2%대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동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이 5% 이상 급등중이고 삼성전자, 현대중공업, 신한지주, KB금융, S-Oil이 3% 전후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상한가 1개를 더한 401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없이 420개 종목이 내리고 있으며 82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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