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환기업이 추가 자산 매각을 통해 유동성 확보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삼환기업은 역삼아르누보 상가와 강남아르누보 상가, 경산 신대부적 사업부지 매각 등 800억원가량의 자산매각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역삼아르누보와 강남아르누보 상가는 이달까지 매각을 완료하고, 경상북도 경산시 신대부적택지지구에 보유중인 7만5466㎡ 사업부지는 현재 매각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삼환기업은 이날 만기가 도래하는 500억원 규모의 회사채는 자체 보유 현금으로 상환한다.
삼환기업 관계자는 “지난해 말부터 사업부지 등 총 5건, 1850억원의 자산을 매각했다”며“앞으로도 추가적인 자산매각을 통해 유동성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