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KT·SKT 등 15개 통신사에 과징금 20억 부과

입력 2012-01-20 15:16 수정 2012-01-20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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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는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 온세텔레콤 등 15개 통신사를 대상으로 19억95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010년 영업보고서를 검증한 결과 총 187건의 회계규정 위반행위를 적발한데 따른 것이다.

각 통신사별 과징금을 살펴보면 KT가 6억7400만원, SK텔레콤 1억7000만원, LG유플러스 3억110만원, SK브로드밴드 5400만원 등이다.

사례로는 통신사업과 무관하나 비용을 이동통신 관련 비용으로 처리했다가 적발된 경우가 97건으로 가장 많았다.

한편, 방통위는 2009년에 비해 위반건수가 360건에서 187건으로 48%, 오류금액은 1조8729억원에서 5039억원으로 73%가 각각 감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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