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한 결혼식 준비, 똑똑한 소비 늘고 있다

입력 2012-01-20 15:22 수정 2012-01-23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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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물가와 하락하는 체감경기에도 웨딩업계는 호황을 누리고 있다. 흑룡해 윤달을 맞아 웨딩업계를 찾는 예비부부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

결혼 준비비용 역시 천차만별로 계층간 격차가 심한 업종이다. 그렇다고 해도 예물과 예단에 각종 생활용품까지 예비부부들이 결혼준비로 느끼는 부담은 어느때보다도 높다. 경제상황이 어려운 만큼 알뜰한 소비가 필요한 시기다.

예비부부들이 몰리는 강남의 압구정동이나 청담동의 샵들은 부르는게 값이다. 반면 강북의 드레스 대여료는 50만원에서 100만원 내외가 주를 이룬다. 비싼 가격에도 예비부부들이 강남으로 몰리는 이유는 뭘까.

이같은 현상에 대해 오띠모웨딩의 김 라파엘 원장은 "드레스의 가격은 원단이나 소재, 부자재 등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지만 다이아몬드를 박지 않은 이상 수백만 원을 받고 웨딩드레스를 대여한다는 것은 가격 거품이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웨딩드레스의 트랜드와 네임브랜드를 감안하더라도 업계의 거품이 상당하다는 설명이다.

무료 웨딩컨설팅 업체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중 하나다. 평소 잡지나 인터넷을 통해 원하는 스타일의 드레스를 스크랩한 뒤 전문가와 상담을 받는것도 시간과 비용을 줄이는 방법이 될 수 있다.

또 웨딩드레스 대여비용 외에도 부과적인 메이크업, 부케, 턱시도, 실내촬영 비용의 거품도 상당히 높은 만큼 필요한 기능만 골라서 준비한다면 좀 더 저렴하게 결혼식을 준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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