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험담했다는 이유로 동급생 친구를 집단폭행하고 성매매를 강요한 '무서운'여중생들이 입건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20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박모(15)양 등 3명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이모(15)양 등 9명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초등학교 동창인 이들은 지난 5일 동대문구의 한 고시원 건물로 A(15)양을 불러내 1시간여 동안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박양은 A양이 자신에 대해 험담을 하고 다닌다는 소문을 듣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