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맥주 칭타오(TSINGTAO) 가격이 내달부터 10~20% 가량 오른다.
조선비즈 보도에 따르면 칭타오를 수입 판매하는 비어케이는 다음달 1일부터 공급가를 12~20% 인상한다고 20일 밝혔다. 인상률은 330㎖ 병맥주 12%, 640㎖ 병맥주 15%, 330㎖ 캔은 20%다.
칭타오 관계자는 “중국 본사에서 위안화 강세에 따른 환차손을 이유로 공급가를 20% 이상 올렸다”며“재고분이 있는 만큼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인상시점은 3월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