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이란 최대 민간은행 테자라트은행 제재 대상에 포함

입력 2012-01-2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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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재무부는 23일(현지시간) 이란의 핵개발 관련 자금줄을 차단하기 위해 이란 최대 민간은행인 테자라트은행을 제재 대상에 포함키로 했다고 밝혔다.

미국의 이 같은 조치는 유럽연합(EU)이 이란산 원유에 대한 금수 조치를 발표한 직후 나온 것이다.

데이비드 코언 미 재무부 테러 금융정보담당 차관은 이날 성명에서 “전세계 은행들이 이란과 거래를 끊고 이란 통화 환율이 폭락하는 상황에서 테자라트은행에 대한 제재 조치는 국제금융시스템과 이어지는 이란의 몇 안되는 연결고리를 차단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테자라트은행은 유럽과 거래가 많고 이란의 핵무기 프로그램 원료인 우라늄 구입과 대량살상무기 개발에 필요한 자금을 공급하는 금융기관으로 의심받고 있는 은행이다.

테자라트은행에 대한 추가 제재조치 발표로 미국이 제재대상으로 삼은 이란의 금융기관은 23개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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