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25일 현대백화점에 대해 글로벌 경기침체 속에서 성장성과 수익성이 보장되는 최고의 방어주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4만원을 유지했다.
김경기 한화증권 연구원은 “올해 총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6%, 20% 늘어난 5조원, 510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경비절감 노력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연매출 2000억원 이상이 기대되는 신규점(충청점)을 오픈할 예정”이라며 “4분기 중에는 5340여 평에 이르는 무역센터점의 매장확대가 완료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불황 지속으로 가전, 가구 등 가정용품의 매출이 다소 부진하지만 스포츠, 여성캐쥬얼 등 패션 판매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글로벌 경기침체 속에서 성장성과 수익성이 보장되는 최고의 방어주”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