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에어컨은 국내 시장의 영업력 강화 및 해외수출에 역점을 두는 2012년 연간 계획을 수립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100억원, 410억원을 목표를 세웠다.
특장차 제조 전문기업 오텍은 지난해 미국 UTC 그룹 산하 캐리어에어컨 지분 80.1%를 인수하고 냉동ㆍ냉장 쇼케이스 제조업체인 캐리어냉장 지분을 인수해 사업 다각화에 성공했다.
이로써 캐리어에어컨은 같은 계열사가 된 캐리어냉장과 원자재 공동구매를 통한 원가절감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캐리어에어컨과 캐리어냉장 등을 포함하는 오텍 그룹은 25일 그룹 홈페이지(www.autechgroup.co.kr)를 오픈하고 계열사간 다양한 통합 마케팅을 진행한다.
한편 캐리어에어컨은 내달 2일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캐리어에어컨과 캐리어 냉장 쇼케이스를 시스템으로 통합한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