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FX] 엔화 약세…日 31년래 첫 무역적자 충격

입력 2012-01-25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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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가 25일(현지시간) 주요 통화 대비 약세를 나타냈다.

일본이 31년 만에 처음으로 연간 무역적자를 기록하면서 엔화에 매도세가 유입된 영향이다.

도쿄외환시장에서 오후 1시40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0.30% 오른 77.92엔에 거래 중이다.

엔화 가치는 한때 달러 대비 77.97엔에 거래되며 작년 12월29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유로·엔 환율은 101.47엔으로 전일보다 0.23% 올랐다.

유로 값은 엔화 대비 한때 101.56엔에 거래되며 올해 최고치를 나타냈다.

유로 가치는 달러에 대해 하락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05% 내린 1.302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일본 재무성은 이날 2011년도 무역적자가 2조4927억엔(약 36조2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일본의 지난해 12월 수출은 작년 동기 대비 8% 감소했다. 감소폭은 전문가 예상치 7.4%를 웃돌았다.

글로벌 경제 성장이 둔화하고 작년 3월 동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피해와 엔고 현상으로 인해 일본의 수출이 타격을 받은 영향이다.

다만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달러 가치 상승폭은 제한됐다.

연준은 이번 FOMC를 마치고 발표하는 경제전망 보고에서 처음으로 기준금리의 장기 전망을 언급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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