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60여 개 서비스별 개인정보정책을 하나로 통합해 3월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25일 외신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구글은 24일(현지시간) 지메일과 구글 플러스, 유튜브 등 자사가 제공하는 서비스별로 따로 관리했던 개인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방향으로 개인정보 보호정책을 수정한다고 밝혔다. 또 자사가 제공하는 모든 서비스에 통합 적용되도록 서비스 약관도 개정해 3월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구글 관계자는 "한가지 계정에 로그인하면 여기서 제공하는 정보가 구글의 다른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정보와 자동으로 결합된다"며 이를 통해 서비스 이용자들이 좀 더 간단하고 이해하기 쉬운 구글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세계적으로 규제 당국이 좀 더 짧고 단순한 개인정보 보호정책을 요구해왔다"며 "새로운 정책이 구글의 서비스를 향상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