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서인영은 최근 진행된 KBS 2TV ‘해피투게더’ 녹화에서 옷 가게에서 새 옷을 입은 채로 돈도 안내고 도망친 사연을 공개해 출연진을 놀라게 만들었다.
서인영은 “초등학교 시절 너무 갖고 싶은 치마가 있었는데 절약을 결심한 어머니께서 옷을 잘 안사주신 적이 있었다”며 “그때 구경만 하겠다고 약속하고 엄마와 함께 옷가게에 들어가 옷을 입어보고 그대로 문을 열고 도망쳐 나왔다"고 말했다.
이후 서인영은 엄마한테 혼나면서도 속으로 '그래도 이제 치마는 내 것이다'는 생각에 뿌듯했다고 털어놓아 웃음을 자아냈다.
서인영은 결국 그 치마를 입고 좋아하는 오빠를 만나러 가기 위해 첫 발을 내딛었는데 그 순간 치마가 어딘가에 걸려 쭉 찢어져 버렸다고 안타까워했다.
서인영의 웃지못할 일화가 공개되는 ‘해피투게더’ 녹화는 26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