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상승…연준, 제로금리 기한 연장

입력 2012-01-26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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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가격은 25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초저금리 기조를 오는 2014년 말까지 지속하겠다고 밝힌 영향으로 국채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오후 4시20분 현재 전일 대비 6bp(0.01%=1bp) 하락한 2.00%를,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0.22%로 전일 대비 2bp 내렸다.

5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10bp 떨어진 0.80%를 나타내고 있다. 5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장 중 한때 0.77%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3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3.15%를 나타내며 전일 대비 보합세를 나타냈다.

연준은 이날 올해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마치고 낸 성명에서 현재의 기준금리 0~0.25%를 오는 2014년 말까지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는 종전의 2013년 중반까지였던 초저금리 기조를 적어도 1년 이상 연장하겠다는 의미다.

연준은 경제전망 보고에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을 지난해 11월의 2.5~2.9%에서 2.2~2.7%로 하향 조정했다.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은 종전의 3.0~3.5%에서 2.8~3.2%로 낮췄다.

개인소비지출(PCE) 인플레이션 전망은 종전의 1.4~2.0%에서 1.4~1.8%로 변경했다.

도이체방크의 게리 폴락 국채 트레이더는 “연준이 초저금리를 오는 2014년까지 연장한다고 한 것은 시장이 기대하지 않았던 것이다”면서 “이는 연준이 경제 회복세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견딜 만큼 탄력을 받지 못했다고 여기는 것으로 국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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