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트위터 역량 정옥임 1위, 박근혜는 8위에 그쳐

입력 2012-01-26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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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이 4·11 총선 공천심사에 반영할 현역 의원 166명의 '트위터 역량지수'를 예비조사한 결과 정옥임 의원이 1위를 차지하고 팔로어수가 16만명이 넘는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8위, 정몽준 전 대표는 11위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트위터 역량지수 측정 어플리케이션인‘한나라소셜레이팅시스템’(가칭)을 제작 중인 이준석 비대위원은 “시스템 테스트용으로 설 연휴 기간 트위터 사용실적을 평가한 결과 정 의원이 1위였고, 박 비대위원장은 8위, 정 전 대표는 11위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는 국내 트위터 클라이언트 서비스인 '트윗케이알'(twtkr) 등의 평가 순위와는 정반대 결과다.

실제로 지난 25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대위 눈높이위원회 회의에서는 현역 의원 166명의 트위터 역량지수를 '트윗케이알' 방식으로 측정한 문건이 보고 됐다.

이 문건에서는 박 비대위원장이 1위, 정 전 대표가 최상위권을 차지한 반면 정 의원은 상위권에 들지도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비대위원은“비대위의 트위터 역량지수는 최근 트위터를 얼마나 활발히 사용했느냐를 중점적으로 평가하기 때문에 기존 평가방식과는 다른 결과가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비대위원장의 팔로어수와 팔로잉수는 각각 16만2700여명과 4600여명이고, 정몽준 전 대표의 팔로어수와 팔로잉수도 4만3500여명과 3만7300여명에 달한다.

정 의원의 팔로어수와 팔로잉수는 1만2000여명과 1만여명 수준에 불과하나 트위터에 올린 글의 숫자인 트윗수는 8200여건으로 박 비대위원장의 146건이나 정 전 대표의 674건보다 10∼50배 이상 많다.

이 비대위원은“다만 실제 공천심사에서는 심사일 이전 3주간의 사용실적이 반영되는 만큼 이번 평가 결과가 본선에서도 그대로 나올 지 여부는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한나라당의 트위터 역량지수는 팔로어수와 팔로잉수, 트위터량, 리트위트량, 리스트된 수, 멘션량 등 6개 항목에 항목별 계수를 적용한 뒤 합산하는 방식으로 측정되며, 공천심사 반영비율은 페이스북 사용실적과 합쳐 2% 내외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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