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오디션 스타는 더 큰 무대로 장소를 옮겨 완전히 새로워진 무대디자인과 더욱 풍성해진 음악 그리고 탄탄하게 업그레이드된 대본을 바탕으로 돌아온 2012 '모비딕'에서 각각 작살잡이 퀴퀘그, 네레이드 역을 맡았다.
오는 3월 20일부터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 오르는 이번 공연에는 지난 공연에 함께했던 신지호, KoN, 황건, 이승현, 유성재, 유승철, 조성현, 이지영 과 함께 팝피아니스트 윤한이 새로운 주인공 이스마엘로 출연하며 지현준, 차여울을 비롯해 탱고 프로젝트 'La Ventana' 멤버 황정규가 새롭게 합류한다.
이번에 공연되는 2012 뮤지컬 '모비딕'은 지난해 7월, 창작뮤지컬 초연으로는 이례적으로 관객과 평단 모두의 열렬한 호평을 받으며 매진돌풍을 일으킨 이후 7개월간 수정 보완 과정을 거쳐 새롭게 탄생하는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공간 사용의 제약이 있는 소극장의 한계를 뛰어넘어 보다 넓고 다양한 무대구현이 가능한 중극장으로 무대를 옮기면서 새로운 세트 디자인은 물론, 더욱 다이나믹한 드라마 전개와 탄탄한 구성, 풍성한 음악으로 무장했다.
신곡이 추가되고 드라마가 강화됨에 따라 기존에 인터미션 없이 100분간 진행되었던 러닝타임도 인터미션 포함 2시간 15분으로 늘어났다.
허먼 멜빌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모비딕'은 7명의 배우가 무대 위에서 연기, 노래는 물론 연주까지 모두 담당하는 액터-뮤지션(Actor-Musician) 뮤지컬이다.
실제 피아니스트와 바이올리니스트 등 전문연주자들과 악기 연주가 특기인 배우들이 골고루 출연하여 풍성한 음악적 감동과 드라마를 선사한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인 창작 뮤지컬 '모비딕'은 새로운 형식과 탄탄한 스토리, 배우들의 뛰어난 연주실력이 연일 이슈가 됐던 작품으로 이번 공연 역시 팬들의 끊임없는 재공연 요청과 작품의 성공 가능성을 인정한 주변의 실질적인 도움에 힘입어 기획됐다.
작년 소극장 공연 당시 관계자들도 깜짝 놀랄 정도로 기대이상의 호평과 팬들의 지지를 받으며 2011년 뮤지컬계 최고의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개막직후부터 공연을 본 관객들의 입소문이 빠르게 퍼져나가 예매율이 급상승, 급기야 폐막 2주전에 이미 모든 회차가 매진 되었으며 추가된 보조석과 낮공연까지 순식간에 매진되는 진기록을 세웠다.
공연이 끝난 후에도 뒤늦게 소문을 들은 관객들의 재공연 요청과 문의가 쇄도하는 등 뜨거운 '모비딕' 열풍은 아직까지도 계속되고 있다.
더욱 탄탄하고 화려하게 돌아올 뮤지컬 '모비딕' 오는 3월, 그 새로운 무대가 시작된다.
뮤지컬 '모비딕' 티켓은 오는 2월 9일 목요일 2시부터 인터파크와 클립서비스에서 판매되며 두산아트센터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예매 가능하다. (예매. 인터파크 1544-1555 / 문의. 클립서비스 1577-33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