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엄정화 주연의 코미디 영화 ‘댄싱퀸’이 주말 예매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앞서 설 연휴 기간 박스오피스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흥행 전선에 청신호를 켰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댄싱퀸’은 21.3% 점유율로 18.8%를 기록한 국산 애니메이션 ‘점박이:한반도의 공룡 3D’에 앞서 1위를 차지했다.
정지영 감독과 안성기 주연, 판사 석궁 테러 사건을 그린 ‘부러진 화살’은 18.0%의 점유율로 3위에 올랐다. 강세를 보였던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장화 신은 고양이’는 전주 대비 3계단 하락한 4위(13.9%)를 차지했다.
5위와 6위는 각각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 2:신비의 섬’(7.3%)과 ‘미션 임파서블:고스트프로토콜’(3.6%)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김명민 주연 ‘페이스 메이커’(3.4%), 맷 데이먼-스칼렛 요한슨 주연의 ‘우리는 동물원을 샀다’(2.1%), 동명 베스트셀러 원작 ‘밀레니엄: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1.6%), 국산 애니메이션 ‘코알라 키드:영웅의 탄생’(1.1%)이 10위 권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