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전] 혼조세…日, 엔고 경계감에 하락

입력 2012-01-26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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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26일 오전 혼조세를 보였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하 연준)가 현행 제로 수준의 금리를 2014년 후반까지 유지하겠다고 밝혀 장 초반 투자심리가 개선됐으나 일본 증시는 엔화 강세의 영향으로 하락 반전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36.34포인트(0.41%) 하락한 8847.35로, 토픽스지수는 2.67포인트(0.35%) 오른 764.73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싱가포르증시 ST 지수는 오전 11시 30분 현재 전일보다 1.63포인트(0.05%) 오른 2893.27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과 대만 증시는 이날 ‘춘제(설날)’연휴를 맞아 휴장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43.10포인트(1.71%) 상승한 2만453.47로 개장했다.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경기 부양의 일환으로 제로금리 기한 연장을 발표했다.

이는 앞으로 최소한 3년간 긴축정책을 펼치지 않겠다는 것을 시사한다. 기업은 고용과 투자를 늘리고 가계가 마음 놓고 소비하도록 독려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은 “연준은 경제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추가적인 완화조치를 취할 수 있다”며 “미국 경제가 본격적 회복세에 접어들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진단하고 실업률 하락 등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일본 증시는 연준의 발표의 영향으로 강보합으로 출발했으나 엔화 가치 상승해 수출주들이 하락세로 돌아섰다.

도쿄외환시장에서 오전 11시25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77.71엔을 나타내고 있다.

특징종목으로는 일본 종합상사인 미쓰비시상사가 원자재 가격 상승 덕에 0.9% 상승했고, 세계 최대의 민간 전력회사인 도쿄전력은 일본 정부로부터 1조엔(약 14조원) 규모의 공적자금을 지원받기로 결정하면서 7.9%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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