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 승부사 차석용, ‘긴자 스테파니’인수… 일본도 접수

입력 2012-01-26 14: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색조화장품 보브에 이어 일본 화장품업체도…숨·빌리프 등 일본 진출 본격화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의 행보가 거침없다. 작년 연말 색조화장품 보브화장품을 인수하고 화장품 업계 1위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그는 일본 화장품업체까지 끌어안으면서 안팎으로 사업확대를 꾀하고 있다.

26일 LG생활건강에 따르면 최근 일본 화장품업체인 ‘긴자 스테파니 코스메틱스(Ginza Stefany Cosmetics Co., Ltd.)’의 지분 100%를 인수키로 계약을 체결하고 향후 일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기 위해 준비작업에 한창이다. ‘긴자 스테파니 코스메틱스 (이하 긴자 스테파니)’는 1992년 동경에 설립된 회사이며 매년 1000억 이상의 매출과 20% 이상의 영업이익을 창출하고 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일본 화장품 시장의 규모는 한국의 6배에 달하는 약 41조원이며, 생활용품 시장은 한국의 7배에 달하는 21조원으로 미국에 이어 세계 2위 규모지만, 세계적인 브랜드력을 갖춘 시세이도, 가네보 등 자국 브랜드의 입지가 전통적으로 강해 한국업체가 성공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며 “긴자 스테파니 인수를 통해 일본 시장 내 화장품 및 생활용품의 매출 확대에 기여하는 등 자사의 글로벌 전략에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본 소비자들의 폐쇄적인 소비성향이 한류 열풍으로 개방적인 성향으로 점차 전환되면서 국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긴자 스테파니’를 일본 사업의 중심축으로 삼아 현지 노하우 등 기존 인프라를 바탕으로 일본 내 LG생활건강의 안정적 사업 확대를 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LG생활건강은 현재 아시아지역을 중심으로 글로벌 전략을 펼쳐, 중국과 대만, 베트남 등에 법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아시아 최대 시장인 일본 공략도 본격화하고 있다. 현지 유통업체인 TJI를 통해 세제, 섬유유연제, 치약 등을 일본에 수출해왔으며 지난해 일본 최대 유통업체인 이온(AEON)사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더페이스샵’ 매장을 400여개로 늘렸다. 일본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발효화장품 ‘숨’을 일본 롯데닷컴을 통해 온라인판매를 시작하는 등 성공적인 일본 사업 전개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차 부회장은 “LG생활건강은 ‘긴자 스테파니’를 통해 더페이스샵과 ‘숨’의 일본내 판매확대를 가속화하고 ‘빌리프’, ‘보브’ 등의 일본시장 신규진출을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표이사
이정애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6.01.28] 현금ㆍ현물배당을위한주주명부폐쇄(기준일)결정
[2026.01.28] 현금ㆍ현물배당결정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빗썸 사고' 거래소시스템 불신 증폭…가상자산 입법 지연 '빌미'
  • 김상겸 깜짝 은메달…반전의 역대 메달리스트는? [2026 동계올림픽]
  • "인스타그램 정지됐어요"⋯'청소년 SNS 금지', 설마 한국도? [이슈크래커]
  • K9부터 천무까지…한화에어로, 유럽 넘어 중동·북미로 영토 확장
  • 공급 부족에 달라진 LTA 흐름⋯주기 짧아지고 갑을 뒤바꼈다
  • 진짜인 줄 알았는데 AI로 만든 거라고?…"재밌지만 불편해" [데이터클립]
  • "15시 前 주문 당일배송"…네이버 '탈팡족' 잡기 안간힘
  • 오늘의 상승종목

  • 02.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1,651,000
    • -2.51%
    • 이더리움
    • 2,994,000
    • -3.73%
    • 비트코인 캐시
    • 760,500
    • -2.31%
    • 리플
    • 2,041
    • -4.09%
    • 솔라나
    • 123,100
    • -4.57%
    • 에이다
    • 386
    • -4.22%
    • 트론
    • 412
    • +0.24%
    • 스텔라루멘
    • 232
    • -3.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210
    • -1.75%
    • 체인링크
    • 12,560
    • -4.49%
    • 샌드박스
    • 123
    • -4.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