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이 26일 새해 등산행사를 갖고, 글로벌 기업 도약 및 지속성장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아흐메드 에이 수베이 대표이사 및 에쓰오일 임직원 300여명은 이날 청계산 정상에 올라 "우리는 하나다. 흑룡의 기상으로 다 함께 이루자"라는 구호를 제창했다.
수베이 대표는 "끊임없이 전진하는 흑룡처럼 에쓰오일도 수익성 있는 지속성장을 달성하기 위해 새로운 각오로 새해를 시작하자"면서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탄력적으로 대응해 글로벌 경쟁에서 진정한 승자가 되자"고 결의를 다졌다.
한편 에쓰오일은 올해 중점과제로 △정유사업의 확장 △석유화학사업과의 통합 △신재생에너지 사업 모색 등 3대 전략방향을 설정했다. 이와 함께 합작투자한 한국실리콘 지원으로 태양광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기존 사업부문에도 R&D 기능 향상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