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1Q 순익 전년비 10%↑…연말 특수 효과

입력 2012-01-27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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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한 2012 회계 실적전망은 예상 하회...시간외 거래서 주가 하락

▲사진출처=스타벅스코리아홈페이지

세계 최대 커피전문점 체인 스타벅스가 연말 특수를 겨냥해 내놓은 스페셜 제품에 힘입어 지난 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9월 결산법인인 스타벅스는 26일(현지시각) 2012 회계 1분기(2011년 10~12월)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3억8210만달러(약 4290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주당 순이익은 50센트로 전문가 예상치인 49센트를 소폭 웃돌았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34억4000만달러로 전문가들의 예상치 32억9000만달러를 넘어섰다.

스타벅스는 새로 출시한 저칼로리 페퍼민트 모카와 인스턴트 커피인 ‘비아’, 캡슐커피 ‘큐리그’가 실적 호조에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하워드 슐츠 최고경영자(CEO) 작년 연말 특수를 겨냥한 특별 제품을 기획하는 데 1년 이상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트로이 알스테드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작년 연말 판매에 힘입어 전세계적으로 매출이 늘었다”며 “고객들이 지난해 12월 한 달간 스타벅스 기프트카드를 구매하는 데 사용한 비용은 5억달러에 달한다”고 말했다.

스타벅스는 2012 회계연도 순익 전망치를 기존의 주당 1.75~1.82달러에서 주당 1.78~1.82달러로 소폭 수정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 1.83달러를 약간 밑도는 수준이다. 이 영향으로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는 1.6%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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