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그룹이 운영하는 AK플라자는 지난 2009년 기존의 애경백화점, 삼성플라자, 삼성몰을 ‘AK’로 통합해 ‘AK플라자’, ‘AK몰’로 BI변경을 단행한 이후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시너지효과를 창출하는 등 국내 주요 백화점으로 자리잡았다.
AK플라자는 기존의 구로, 수원, 분당, 평택에 이어 5호점인 원주점 출점 본계약을 체결해 유통망을 확대하는 본격적인 다점포 시대를 열었다. 분당점 리뉴얼과 수원점 증축, 구로본점의 명품강화 등을 중심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앞으로 다양한 형태의 중소규모 소매 신업태 개발에 초점을 맞춰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3기 인천공항 백화점 사업권자에 재선정됐으며, 직수입 멀티숍브랜드 KOON 인수 등을 통해 신규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 앞으로 명품, 여성·남성의류 등 다양한 제품 직매입과 PB상품 개발도 추진할 것이다. AK몰 모바일서비스를 개시해 AK플라자의 온라인몰 사업에도 중점을 뒀다.
중소기업과의 상생경영에 힘쓰는 AK플라자는 지난해 11월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1 소비자와 함께하는 중소기업 히트상품 Festival’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한 행사로 창업 초기 중소기업 유망 제품을 발굴해 소비자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은 히트 제품을 판매하고 전시하는 행사였다.
특히 올해는 AK플라자로 BI를 변경한지 3년이 되기에 브랜드 인지도를 한층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