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총선 불출마’가닥…대선 직행

입력 2012-01-2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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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민주통합당 전 대표가 19대 총선에서 출마하지 않은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손 전 대표는 오는 28일 광주 무등산 등반에서 구체적인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손 전 대표의 한 측근은 27일“야권통합을 성사시키고 대표직에서 물러난 뒤 총선 출마를 놓고 고민해오다 최근 불출마를 결심하고 대신 총선 지원전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측근들은 연말 대선 일정을 감안할 때 손 전 대표가 총선에 출마하는 것은 정치 도의에 맞지 않다는 입장이다. 손 전 대표가 대표 재직 시절 ‘4.27 분당을 선거’에 나서 이미 사지 출마를 했다는 점과 총선에서 승리하더라도 대선 경선 일정 등으로 곧바로 의원직을 던져야 한다는 점 등을 감안해 불출마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손 전 대표는 대신 총선 지원전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계획으로 알려졌다. 앞서 손 전 대표는 지난해 12월 총선역할론에 대해 “당이 필요로 하는 일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지지자 500여명이 함께할 것으로 알려진 이번 무등산 산행은 손 전 대표의 의중과는 상관없이 사실상 ‘대선 출정식’이 될 것이란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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