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숙 “박근혜 ‘줄푸세’, ‘MB노믹스’ 고통으로 이어져”

입력 2012-01-27 11: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는 27일 “박근혜 한나라당 비대위원장의 줄푸세에 뿌리를 둔 부자 감세, 무차별적 규제 완화의 ‘MB노믹스’는 결국 민생대란, 지방경제 고통으로 이어졌다”고 비난했다.

한 대표는 이날 대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까지 포퓰리즘이라고 공격하던 한나라당이 복지 쪽으로 선회하고 있지만 그 내용이 진짜인지 가짜인지는 국민이 자세히 살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보편적 복지, 경제민주화는 포퓰리즘이 아니라 거역할 수 없는 시대적 요구”라며 “민주당은 1% 부자증세, 법인세 인상을 통한 재벌증세를 반드시 이룰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이어 “대구의 재정자립도가 계속 하락하며 다른 지역에 비해 복지 불평등 지역이 될 위험성이 크다”면서 “이제 대구의 항로를 바꿔야 하며 민주당이 바꿀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미 영남의 변화는 시작됐다. 김부겸 최고위원이 (대구출마 선언으로) 기득권을 모두 내려놨다”며 “대구 시민이 결심하면 새 역사가 대구에서 시작될 것”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258,000
    • +3.28%
    • 이더리움
    • 4,982,000
    • +7.88%
    • 비트코인 캐시
    • 716,000
    • +5.92%
    • 리플
    • 2,057
    • +7.98%
    • 솔라나
    • 332,000
    • +4.24%
    • 에이다
    • 1,416
    • +9.09%
    • 이오스
    • 1,128
    • +4.25%
    • 트론
    • 278
    • +3.35%
    • 스텔라루멘
    • 693
    • +13.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300
    • +4.6%
    • 체인링크
    • 25,010
    • +4.95%
    • 샌드박스
    • 851
    • +2.0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