깅리치, 롬니는 꺾어도 오바마에는 뒤져

입력 2012-01-27 16: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뉴트 깅리치 전 하원의장이 민주당 대표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맞붙을 경우 지지율이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깅리치 전 하원의장의 지지율은 37%로 28%의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보다 앞섰다.

NBC방송과 월스트리저널(WSJ)은 27일(현지시간) 공화당 프라이머리(예지경선)에서 투표하겠다는 응답자들 중 공화당 대선 후보의 지지율을 조사했다.

깅리치 전 의장은 전통적 공화당 지지세력인 강경 보수주의자·티파티 지지자·남부 출신 중에서 지지율이 높았다. 깅리치는 강경보수주의자 사이에서 47%의 지지율로 롬니의 17%를 크게 앞섰다.

티파티 지지자 사이에서는 46% 대 21%, 남부 출신 사이에서는 45% 대 21%을 나타내 깅리치가 롬니를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공화당 지지자들은 당선 가능성을 볼 때 깅리치 전 의장이 롬니 전 주지사를 2대1로 앞선다고 대답했다.

깅리치는 그러나 대통령과의 지지율 대결에서는 55% 대 37%로 뒤졌다.

롬니 후보는 오바마 대통령과의 대결에서 지지율이 43% 대 49%로 지지율 격차가 6%포인트로 공화당 대선 후보 중 가장 유력한 것으로 전망됐다.

릭 샌토럼 전 펜실베니아 상원의원과 오바마 대통령이 대결했을 때 지지율은 38% 대 53%였다.

깅리치 전 의장은 여성, 중립 성향 유권자, 도덕성과 관련해 지지율이 낮았다.

여성들은 69% 대 21%로, 민주당과 공화당 사이에서 중립적 성향을 보이고 있는 유권자들은 52% 대 28%로 오바마 대통령을 지지했다. 개인의 도덕성 성향에 대해서는 67%가 롬니를 지지한 반면 깅리치 지지자는 32%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000,000
    • +2.77%
    • 이더리움
    • 4,966,000
    • +7.72%
    • 비트코인 캐시
    • 713,500
    • +5.16%
    • 리플
    • 2,043
    • +7.98%
    • 솔라나
    • 331,800
    • +4.5%
    • 에이다
    • 1,411
    • +10.41%
    • 이오스
    • 1,128
    • +5.22%
    • 트론
    • 279
    • +4.1%
    • 스텔라루멘
    • 691
    • +13.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950
    • +4.27%
    • 체인링크
    • 25,130
    • +6.17%
    • 샌드박스
    • 848
    • +0.9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