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 YG 욕심에 양현석 "오히려 감사"

입력 2012-01-27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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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돈의 YG 러브콜 요청에 양현석이 긍정적인 입장을 전했다.

27일 한 매체는 양현석이 "정형돈의 말이 진심이라면 매니지먼트 계약을 긍정적으로 검토해보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또한 "회사 직원 대부분이 정형돈의 팬이다. 그가 온다면 YG가 오히려 고맙다"고까지 했다.

정형돈은 최근 녹화가 진행된 케이블채널 MBC 에브리원 ‘주간 아이돌’에서 MC 정형돈은 프로그램 코너 ‘레알차트! 아이돌 셀프랭킹’에서 아이돌이 직접 뽑은 ‘간디작살! 럭셔리 포스 명품돌BEST10’을 선정 발표했다.

정형돈은 매번 1위 주인공에게 축하 전화 연결을 걸어야 하는 코너 특성상 지드래곤과 전화 연결을 시도 했지만 연락처를 몰라 실패했고, 결국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로 전화를 걸었다.

전화를 받은 YG 한 관계자는 “만나면 지드래곤에게 1위 소식을 꼭 전하겠다”면서 “정형돈씨 팬이다”며 반가움을 전했다.

관계자의 이 같은 반응에 정형돈은 “혹시 (YG에서) 개그맨 모집은 안 하나. 내가 아직 소속사가 없다. 대신 YG 소속이라고 어디 가서 얘기 안 하겠다”며 농담을 건냈다. 이에 관계자는 “사장님께 말씀드려 보겠다”며 재치있게 응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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