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골프]우즈, 2R 서 '발톱세웠다' 5언더파 공동 4위...최경주 힘겹게 컷통과

입력 2012-01-27 23:25 수정 2012-01-28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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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가 사막을 뒤로 하고 아이언 샷을 하고 있다. AFP/연합
타이거 우즈(미국)가 유러피언프로골프(EPGA) 투어 2라운드에서 ‘골프지존’으로 살아났다.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와 루크 도널드(잉글랜드)가 부진으로 이븐파에 그치는 동안 3타나 줄였다.

우즈는 27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GC(파72·7600야드)에서 열린 아부다비 HSBC 골프 챔피언십(총상금 270만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5언더파 139타(70-69)로 맥길로이와 동타를 이루며 공동 4위로 5계단 순위를 끌어 올렸다.

전날 퍼팅난조로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았던 우즈는 이날 첫홀에서 기분좋은 버디를 골라냈다. 그러나 3번홀 보기로 스코어는 원점. 8번홀에서 버디퍼팅을 성공시킨 우즈는 후반들어 퍼팅 감각이 살아나면서 11, 12번홀에서 연속버디를 챙겼고 15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16번홀 파퍼팅이 홀을 벗어난 것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우즈는 이날 드라이버 평균거리 289야드, 페어웨이 안착률 57.1%, 그린적중률 72.2%, 스크램블링과 샌드세이브 60%, 퍼팅수 28개를 작성했다.

▲힘겹게 컷오프를 면한 최경주가 벙커탈출을 시도하고 있다. AP/연합
한편, 우즈는 합계 7언더파 137타(70-67)를 치며 단독선두에 나선 덴마크의 토르비요른 엘레센과는 2타차다.

맥길로이는 첫날과 달리 드라이버 샷의 정확성이 떨어지면서 스코어가 들쑥날쑥했다. 버디를 6개 잡아냈지만 보기와 더블보기도 각각 2개씩했다.

34주 연속 세계골프랭킹 1위를 지키고 있는 도널드는 버디와 보기를 3개씩 주고 받았다. 드라이버 거리를 311.5야드나 날렸으나 안착률은 50%에 그쳤다.

최경주(42·SK텔레콤)는 이날 3타를 잃어 합계 2오버파 146타(71-75)로 39계단이나 떨어진 공동 59위에 그쳐 힘겹게 본선에진출했고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는 이븐파 144타(72-72)로 공동 40위에 머물렀다.

EPGA 투어 시즌 2승을 올린 브랜든 그레이스(남아공)은 4오버파 148타로 공동 88위로 컷오프됐다.

J골프(대표 김동섭)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오후 6시부터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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