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 이르면 다음 주부터 유럽연합(EU)에 원유 수출을 중단할 방참이어서 유가대란이 현실화되는게 아니냐는 우려가 점차 커지고 있다.
28일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란 의회는 오는 29일 EU에 대한 원유수출을 중단하는 법안을 표결키로 했다.
이날 의회에서 법안이 통과되면 이란 정부는 즉각 이 법안을 발효할 수 있다.
이란의 이번 강경 조치는 EU가 오는 7월 1일부터 이란산 원유 수입을 전면 금지하기로 한데 따른 대한 보복 조치로 4차 오일파동이 발생할 우려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