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한인 고교생, 해킹·성적 조작…시험문제도 팔아

입력 2012-01-30 07: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한 고등학교에서 한인 고교생들이 컴퓨터를 해킹해 성적을 고친 사실이 드러나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

미 지역 언론들은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팔로스버디스 경찰서가 학교 컴퓨터에 보관된 성적을 조작하고 시험문제를 빼낸 배모, 이모군 등 한인 학생 3명을 체포해 절도 등의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범행 몇달 전 우연히 교실 마스터 키를 주운 학생들은 교직원들이 퇴근한 야간에 교실에 숨어 들어가 교사들이 쓰는 컴퓨터에 해킹용 전자 장비를 몰래 설치,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빼낸 것으로 알려졌다.

학생들은 수시로 성적 관리 프로그램에 접속해 성적을 고쳤으며 컴퓨터에 보관된 시험 문제를 빼내 급우들에게 돈을 받고 판 사실도 함께 드러났다.

이들은 평소 우수한 학생으로 평가받아 학교 관계자들은 더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불황에 날개 단 SPA 패션…탑텐·유니클로 ‘1조 클럽’ 예약
  • 치솟는 환율에 수입물가 불안...소비자물가 다시 뛰나
  • '잘하는 것 잘하는' 건설업계…노후 주거환경 개선 앞장
  • SK온, ‘국내 생산’ 수산화리튬 수급…원소재 경쟁력 강화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761,000
    • +0.07%
    • 이더리움
    • 4,784,000
    • +3.5%
    • 비트코인 캐시
    • 722,000
    • -2.96%
    • 리플
    • 2,060
    • -5.94%
    • 솔라나
    • 359,900
    • +1.21%
    • 에이다
    • 1,497
    • -2.09%
    • 이오스
    • 1,089
    • -0.64%
    • 트론
    • 299
    • +3.1%
    • 스텔라루멘
    • 707
    • +14.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800
    • -0.4%
    • 체인링크
    • 25,010
    • +6.7%
    • 샌드박스
    • 630
    • +17.9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