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연합뉴스
이규혁은 29일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의 세계 스프린트 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대회에서 500m를 34초33 만에 주파, 드미트리 로브코프(러시아·34초46)를 0.13초 차로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이어 열린 1000m에서는 1분08초01의 기록으로 4위에 올랐지만 500m에서의 선전으로 두 종목 합계 68.335점을 획득하면서 종합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로브코프가 68.510점으로 2위, 슈테판 그루튀스(네덜란드·68.590점)가 3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모태범(23·대한항공) 선수는 종합 순위 4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