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김근태 부인 인재근씨, 남편 지역구 출마

입력 2012-01-30 08: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故김근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의 부인 인재근(59)씨가 4·11 총선에서 김 전 고문의 지역구인 서울 도봉갑에 출마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명숙 민주당 대표는 최근 인씨에게 이같이 권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봉갑 지역 일부 주민과 당원들은 연판장을 돌리며 인씨의 출마를 거들고 있다는 후문이다.

앞서 김 전 고문의 타계 직후에도 인씨의 출마설이 나왔었다. 당시 도봉갑 지역구 관계자는 “지역구 사람들이 인씨에게 출마를 바라는 뜻을 모아 전했다”고 했고, 이에 인씨도 “고려해보겠다”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씨는 이화여대 재학시절 학생운동을 시작한 후 민주화운동실천가족협의회(민가협) 초대총무, 민주쟁취국민운동본부 상임 집행위원, 서울민주통일민중운동 연합 의장 등을 지냈다.

당 의장으로 바쁜 남편을 대신해 지역구 관리를 도맡으면서 김근태의 ‘바깥사람’으로 불리던 인씨는 최근 언론인터뷰에서 “(김 전 고문의 유지인) 2012년을 점령하기 위해 뭔가 하겠다”고 말했다. 인씨는 김 전 고문의 49재(2월 16일)가 끝난 후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도봉갑은 김 전 상임고문인 15·16·17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뒤 지난 2008년 총선에서 신지호 한나라당 의원에게 패한 지역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새 학기 전 내 아이 안경 맞춰줄까…‘서울 어린이 눈건강 지킴이 사업’ 신청방법은 [경제한줌]
  • [트럼프 2기 한 달] 글로벌 경제, 무역전쟁 재점화에 ‘불확실성 늪’으로
  • 집안 싸움 정리한 한미약품, ‘R&D 명가’ 명성 되찾을까
  • 활기 살아나는 국내 증시…동학개미 '빚투'도 늘었다
  • [날씨] 전국 맑고 '건조 특보'…시속 55km 강풍으로 체감온도 '뚝↓'
  • 트럼프發 반도체 패권 전쟁 심화…살얼음판 걷는 韓 [반도체 ‘린치핀’ 韓의 위기]
  • MRO부터 신조까지…K조선, ‘108조’ 美함정 시장 출격 대기
  • ‘나는 솔로’ 24기 광수, 女 출연자들에 “스킨쉽 어떠냐”…순자 “사기당한 것 같아”
  • 오늘의 상승종목

  • 02.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3,803,000
    • +0.74%
    • 이더리움
    • 4,054,000
    • +0.47%
    • 비트코인 캐시
    • 479,300
    • +1.03%
    • 리플
    • 3,994
    • +5.11%
    • 솔라나
    • 255,400
    • +1.67%
    • 에이다
    • 1,160
    • +3.48%
    • 이오스
    • 957
    • +4.36%
    • 트론
    • 354
    • -2.48%
    • 스텔라루멘
    • 506
    • +2.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6,900
    • +1.34%
    • 체인링크
    • 26,960
    • +1.39%
    • 샌드박스
    • 550
    • +2.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