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까지 통합재정수지가 27조1000억원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0년 같은 기간에 비해 5조3000억원 개선된 것이다.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1~11월 통합재정수지를 집계한 결과 27조1000억원 흑자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통합재정수지는 관리대상수지에 국민연금기금, 사립학교교직원연금기금, 산업재해보상보험및예방기금, 고용보험기금 등 사회보장성기금수지를 합산해 산출한다.
통합재정수입은 국세수입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16조7000억원, 세외수입이 2조4000억원, 사회보장기여금 2조4000억원 늘어나면서 21조4000억원 증가했다. 통합재정지출은 16조1000억원 늘었다. 집행률은 2010년 11월 누계치로 87.3%보다 늘어난 88.3%를 기록했다.
통합재정수지에서 사회보장성 기금을 제외한 관리대상수지는 2010년 동기 대비 3조9000억원 개선돼 2조3000원 적자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