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철 MBC 사장, 담화문 발표… "총파업은 정치·불법 파업"

입력 2012-01-30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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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김재철 MBC 사장이 MBC 총파업을 불법 파업으로 규정하고 가담자에 책임을 묻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사장은 30일 발표한 담화문을 통해 "이번 파업은 정치 파업이자 불법 파업으로 노동법으로도 보호를 받지 못한다"면서 "파업의 도화선이 된 것은 제작 거부에 나선 일부 기자들의 집단 행동"이라고 규정했다.

이어 "공영방송 MBC의 파행을 부른 것은 오히려 제작 거부에 나선 기자들과 제작 현장을 떠난 사원들"이라고 덧붙였다.

김 사장은 "회사는 사규에 따라 불법 파업에 동참하는 사람들에 대해 예외없는 엄격한 무노무임을 적용할 것"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드러냈다.

담화문은 "사원 여러분의 일터를 스스로 지키는 것이 시청자에 대한 예의이며 MBC의 정상화를 유지하는 길"이라며 "즉각 여러분의 일터로 복귀하라"란 권고로 끝을 맺었다.

30일 MBC 노조는 김재철 사장의 퇴진을 요구하며 총파업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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