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카드수수료 1.5%대 ‘인하’법 발의

입력 2012-01-30 16: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나라당은 30일 모든 가맹점의 신용카드 수수료를 1.5% 수준으로 낮추는 내용을 골자로 한 여신전문금융업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이주영 한나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카드수수료를 우리 목표인 1.5% 대로 내릴 수 있도록 관련법 개정안을 오늘 발의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 의장에 따르면 개정안은 현행 카드사의 가명점에 대한 책임조항을 강화, 가맹점의 업종이나 규모, 협상력에 따른 수수료 차별을 금지했다.

또 대통령령이 정하는 일정 규모 이하의 영세가맹점에 대해선 수수료 산정에 있어 우대하도록 카드사에 의무부여하는 조항을 신설했다.

이와 함께 금융위를 통해 카드사들의 가맹점에 대한 차별금지 및 영세가맹점에 대한 보호의무 준수 여부를 상시적으로 감시도록 했다.

위반행위가 적발될 시 금융위가 시정명령을 내릴 수 있도록 하고, 시정명령을 어길 경우엔 업무정지 명령까지 내릴 수 있도록 권한을 강화시켰다. 더불어 카드사의 임원도 문책할 수 있게 했다.

한편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정강정책 방송연설에서 “우리 당은 국회에서 법을 고쳐 영세상인들의 카드수수료를 최하 1.5%에서 2%수준으로 낮추겠다. 반드시 해내겠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300,000
    • +3.52%
    • 이더리움
    • 4,967,000
    • +7.7%
    • 비트코인 캐시
    • 714,000
    • +5.39%
    • 리플
    • 2,048
    • +7.28%
    • 솔라나
    • 330,800
    • +3.73%
    • 에이다
    • 1,406
    • +7.66%
    • 이오스
    • 1,124
    • +3.79%
    • 트론
    • 277
    • +2.97%
    • 스텔라루멘
    • 687
    • +13.3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300
    • +4.31%
    • 체인링크
    • 25,080
    • +5.56%
    • 샌드박스
    • 847
    • +1.3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