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식, 이경규 수발든 과거 인정"심부름도 하고…"

입력 2012-01-31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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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배우 최민식(49)이 대학시절 이경규(51)의 수발을 들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30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최민식이 출연해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 시절 이경규와의 일화를 공개했다.

이날 최민식은 "(이경규가)과거에 가라면 가고 오라면 왔다"며 "(이경규의) 담배 심부름도 하고 술 사오라면 사왔다"고 말하며 이경규의 수발을 들던 과거를 인정했다. 이경규는 대학시절 최민식에 대해 "사슴의 눈망울을 가진 귀여운 후배였다"고 회상하며 의외의 모습을 폭로했다.

또 최민식은 "대학시절 이경규 선배와 지구상 모든 여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깜짝 고백했다.

이를 듣던 MC 김제동이 "예쁜 여자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냐?"고 묻자 최민식은 "예쁘다 아니다 그런 차원이 아니었다. '어떻게 하면 여자한테 잘해 줄 것인가, 사랑 받을 것인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답해 주변을 웃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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