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골프장, 강추위에도 오픈하고 그린피 할인행사

입력 2012-01-31 08:03 수정 2012-01-31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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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일까지 그린피를 대폭할인하는 포천힐스CC가 한달간 휴장끝에 1일 개장한다.
수도권 골프장들이 ‘한파’에도 불구하고 문을 열고 ‘2월에 그린피를 대폭할인’해주며 골퍼들을 유혹하고 있다. 일부 회원제 골프장은 비회원 그린피를 최고 9만원까지 할인해주는가 하면 골프볼을 1박스 주기도 하고, 아예 1인 그린피를 안받는 곳도 있다. 특히 명문골프장들이 앞다투어 이런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일기예보를 잘 살피고 조금 포근한 날을 고르면 저렴하게 플레이를 할 수 있다.

사실 그린이 조금 튀어서 그렇지 해만 뜨면 따듯해 지고 몸을 중무장(?)하면 플레이를 하는데 그리 어려움이 없다. 게다가 톡톡 튀는 페어웨이와 그린으로 인해 에측불허의 경기로 인해 더 재미를 줄 수 있어 은근히 겨울골프를 즐기는 골퍼들도 적지 않다. 다만, 출발전에 개장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뉴서울CC가 2월 한달동안 주중에 무조건 5만원 내린 그린피가 13만원이고 88CC 역시 오는 29일까지 오전 7시대와 낮 12시 이후는 4만원 할인하고, 오전 8시대와 11시대는 3만원 싸다. 뉴코리아CC는 오는 20일까지 주중에 3만원 저렴한 16만원이다.

사조그룹에서 운영하는 도심골프장 캐슬렉스 서울CC는 오는 3일가지 주중에 7만원 내린 11만원이고 7일부터 17일까지는 4만원 싼 14만원, 21일부터 3월2일까지는 15만원이다. 중부CC는 오는 29일까지 주중 15만원 저렴한 13만원, 주말은 토요일 20만원, 일요일 18만에 라운드를 할 수 있다.

삼성그룹의 안성베네스트GC는 오는 7일부터 29일가지 주중 1인 3만원 할인과 골프볼 1더즌을 준다. 토요일 11, 18, 25일은 1인 회원대우, 일요일인 12, 19, 26일은 1인 그린피 면제다. 안성베네스트 퍼블릭코스는 오는 29일까지 4인이 오면 1인 그린피 면제, 3인이 오면 카트료 면제다. 퍼블릭과 정규코스를 혼합해서 돌면 10만원이고 11, 12일은 15만원이다.

27홀 정규퍼블릭코스인 포천힐스CC는 오는 1일 개장하며 6일까지 주중 8만원, 주말 10만원이고 퍼블릭 명문 파크밸리CC는 2월 주중에 4만원 내린 6만5000원, 토요일은 11만원, 일요일은 10만원이다.

인천국제CC는 10일까지 주중에 5만원 처렴한 12만원이고 페어웨이에 눈이 있으면 10만으로 더 내린다.

36홀의 썬힐GC는 4일부터 29일까지 주중 18홀과 콘도이용을 하는데 6만5000원, 주말은 9만원이고 27홀은 주중 그린피와 콘도 1박에 9만원, 주말 13만8000원이다. 이포CC는 2월 한달동안 주중 12만5000원이고 안성CC는 4일부터 29일까지 주중 6만원 내린 10만원, 주말은 16만원이다.

신흥명문 힐데스하임CC는 7일까지 한시적으로 주중 10만원, 주말 15만원이고 11일 개장하는 크리스타밸리CC는 24일까지 주중 10만원, 토요일 18만원, 일요일 15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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