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트렌드] 세계 최고의 샴페인 ‘톱 5’

입력 2012-01-3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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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전문 매체 럭셔리인사이더가 최근 최고급 샴페인 5종을 선정했다. 사진은 1995년산 루그 클로 당보네. 럭셔리인사이더

빈티지 100년에다 1억원에 육박하는 샴페인까지.

럭셔리 인사이더는 최근 빈티지와 샴페인의 품질을 기준으로 최고급 샴페인 5종을 선정해 소개했다.

첫 번째는 하이드쌕 모노폴의 1907년산 가우트 아메리칸이다.

100년에 달하는 빈티지를 자랑하는 이 샴페인은 발틱해에서 침몰된 배로부터 1997년 200병을 건져올려 맛볼 수 있게 됐다.

1916년 제정 러시아의 수도인 상트 페테르부르크의 황제 니콜라이 2세를 기념하기 위해 생산한 이 샴페인은 호주 멜버른의 레스토랑들의 ‘톱 8 와인’을 통해 1만3200호주달러(약1600만원)로 책정됐다.

두 번째 샴페인은 1959년산 돔 페리뇽 로제다.

이 샴페인은 306병만 생산해 페르시아 황제의 축하연에 등장했다.

상업적으로는 유통되지 않았다고 알려졌다.

돔 페리뇽의 리차드 제프로이 와인 저장고 책임자는 “1959년 빈티지 돔 페리뇽 샴페인은 신화에 가까운 빈티지 와인”이라고 평가했다.

2008년 뉴욕 경매에서 낙찰된 이 와인의 가격은 8만4700달러(약 9500만원)이었다.

세 번째는 1995산 ‘크루그 클로 당보네’다.

크루그는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에 열혈 크루그 마니아를 지칭하는 ‘크루기스트’란 단어가 등재될 정도로 명성이 대단하다.

그중에서도 1995년 빈티지는 250병만 생산됐다.

블랑 드 누아란 프랑스어로 ‘흑에서 얻은 백’이란 뜻이며 적포도 품종으로 만든 화이트 와인이나 샴페인을 말한다.

네 번째는 살롱의 1996산 ‘블랑 드 블랑 르 메닐 쉬 로제’다.

살롱 샴페인은 각기 다른 해에 만들어진 와인으로 블렌딩하는 논빈티지를 생산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1911년이 첫 빈티지였던 살롱은 35회 생산 와인의 빈티지가 1996년산일 정도로 가치를 인정받는다.

옅은 황금색을 띄는 살롱은 열대과일과 꽃의 향기가 강하다.

마지막으로 볼렝저의 1996년산 ‘비에이여 뷔느 프란카이스 블랑 드 누아’도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미세하고도 힘찬 거품을 자랑하는 이 샴페인은 상큼한 사과꿀과 풍부한 이스트향으로 산도가 강하다.

이 샴페인은 2010년 크리스티 경매에서 9600달러에 낙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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