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2800억원 투입된 SF 대작 '존 카터…' 어떤 영화?

입력 2012-01-31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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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SF 액션 블록버스터 ‘존 카터: 바숨전쟁의 서막’(수입/배급: 소니 픽쳐스 릴리징 브에나 비스타 영화㈜)이 국내 개봉일을 확정했다.

영화는 신비의 행성 바숨, 외계 전쟁 한복판에 우연히 시공간 이동을 하게 된 지구인 ‘존 카터’가 행성의 운명이 걸린 거대한 전쟁에 뛰어들게 되는 SF 액션물로, ‘아바타’ ‘스타워즈’ 등 수많은 SF 영화에 영감을 준 ‘에드거 라이스 버로우즈’의 소설 ‘화성의 공주’를 원작으로 한다. 특히 올해가 원작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해인만큼 할리우드의 비상한 관심을 받고 있다. 여기에 ‘월-E’와 ‘니모를 찾아서’를 통해 전 세계적인 흥행은 물론, 아카데미 2회 수상에 빛나는 재능 있는 흥행 감독 ‘앤드류 스탠튼’이 연출을 맡아 기대를 더한다.

이번 영화를 통해 처음으로 실사 영화 연출에 도전하게 된 ‘앤드류 스탠튼’ 감독은 실사영화의 한계를 넘어선 놀라운 상상력의 스케일과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제작진의 면면 또한 대단하다. ‘미션 임파서블3’ ‘스타트렉: 더 비기닝’ 등 블록버스터 영화에서 탁월한 실력을 발휘하고 있는 촬영 감독 ‘다니엘 민델’을 비롯해 ‘다크 나이트’의 ‘네이던 크로리’가 프로덕션 디자인을 맡았고, ‘아바타’의 ‘메이스 루비오’가 의상, ‘업’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의 ‘마이클 지아치노’가 음악을 담당해 영화의 완성도를 더했다.

할리우드 최강 제작진과 총 제작비 2억 5000만 달러(한화 약 2800억원)로 완성한 신비의 행성 ‘바숨’의 웅장함과 새로운 캐릭터, 스펙터클한 전투 장면 등은 스크린을 압도하는 스케일로 관객들에게 블록버스터의 진수를 선사할 것이다.

주연배우로는 미국의 대표적인 영화 사이트 ‘판당고닷컴(www.fandango.com)’ 선정 ‘2012년 가장 기대되는 스타’에 나란히 이름을 올린 ‘테일러 키취’와 ‘린 콜린스’가 각각 바숨 행성을 구원할 지구에서 온 전사 ‘존 카터’와 존 카터를 사랑한 헬리움의 공주 ‘데자 토리스’역을 맡았다. 또한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윌렘 데포’와 ‘마이너리티 리포트’의 ‘사만다 모튼’이 바숨 행성의 외계 종족으로 분해 영화적 재미를 더한다.

할리우드 최고 감독과 제작진이 만들어 낸 초대형 스케일의 SF 액션 블록버스터 ‘존 카터: 바숨전쟁의 서막’은 오는 3월 8일 국내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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