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노동조합 대의원 대회 개최, '사회적 책임' 강조

입력 2012-01-31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LG전자 노동조합은 지난 30일부터 양 일간 경남 창원 2공장에서 ‘제 50년차 정기 대의원 대회’를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구본준 부회장 및 배상호 노조위원장을 비록한 노경 대표 300여명이 참석했다.

첫 날 열린 ‘USR 컨벤션’ 에서 LG전자 노동조합은 지난 2010년 1월 대기업 노조로서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해 선포한 노조의 사회적 책임 활동을 국내에서 해외로 확산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LG전자 노조는 △해외법인과 연계한 빈곤국가 구호 △품질개선 활동 해외전파 △세계 환경이슈 적극 동참 △우수 노경(勞經) 문화 해외전파 등을 올 한해 주요 실행과제로 결정했다.

특히 이날 LG전자 노조는 지난해 ‘품질로 한판 붙자’라는 모토를 토대로 진행했던 노조 주도의 품질개선 사례를 소개했다. 또 사회적기업인 폐가전 처리업체 ‘에코시티 서울’을 대상으로 5개월간의 생산혁신 컨설팅을 통해 거둔 생산성향상 성과도 공유했다.

이밖에 협력회사와 사업장 지역 내 다문화 가정 32가구를 ‘USR 고향방문단’으로 선정해 왕복 항공권을 증정했고, LG전자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협력회사 직원 자녀 14명에게는 ‘USR 장학금’도 전달했다.

배상호 노조위원장은 “지난 2년간 노조의 사회적 책임 활동으로 ‘고객에게 사랑받는 노조’로 탈바꿈했다”며 “USR 선포 2주년을 기점으로 해외에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선진 노조로 재탄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구본준 부회장은 “지난해 어려운 경영 환경에서도 노조가 현장 품질 경쟁력 강화에 앞장섰다”며 “완벽한 품질과 철저한 기본준수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와 품질의 제품을 제공하자”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불황에 날개 단 SPA 패션…탑텐·유니클로 ‘1조 클럽’ 예약
  • 치솟는 환율에 수입물가 불안...소비자물가 다시 뛰나
  • '잘하는 것 잘하는' 건설업계…노후 주거환경 개선 앞장
  • SK온, ‘국내 생산’ 수산화리튬 수급…원소재 경쟁력 강화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582,000
    • -0.02%
    • 이더리움
    • 4,762,000
    • +3.16%
    • 비트코인 캐시
    • 723,500
    • -3.21%
    • 리플
    • 2,055
    • -5.3%
    • 솔라나
    • 358,800
    • +1.21%
    • 에이다
    • 1,503
    • -0.79%
    • 이오스
    • 1,161
    • +7.4%
    • 트론
    • 300
    • +5.26%
    • 스텔라루멘
    • 844
    • +37.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700
    • +0.45%
    • 체인링크
    • 25,240
    • +9.45%
    • 샌드박스
    • 755
    • +42.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