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7명, 짜게 먹는다

입력 2012-01-31 15: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직장인 10명 중 7명은 회사 등 급식을 이용할 때 짜게 먹는 것으로 조사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전국의 18세 이상 급식이용 직장인을 대상으로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짠맛 미각 검사’를 실시한 결과, 급식이용자 10명 중 7명 이상이 짜게 먹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31일 밝혔다.

조사 결과 응답자들은 △보통으로 먹는다(46.2%) △약간 짜게 먹는다(23.7%) △약간 싱겁게 먹는다(15.3%) △싱겁게 먹는다(9.1%) △짜게 먹는다 (5.7%) 순으로 답했다.

그러나 우리 국민의 나트륨 평균 섭취량은 2009년 기준으로 1일 4646mg이다. 세계 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나트륨 섭취량(2000mg)의 두 배가 높아 저나트륨 식습관 조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한끼당 나트륨 섭취량은 단체급식이 평균 2236mg으로 가정식(1342mg)보다 약 1.7배 높다.

식약청은 직장인들이 자주 이용하는 급식에서의 나트륨 섭취 줄이기를 강화시키기 위해 ‘저나트륨 급식주간 행사’를 확대해 단체급식업체와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에는 저나트륨 급식 제공 확대를 위해 기존의 저나트륨 급식메뉴 제공 업체들을 중심으로 월 1회에서 2회로 늘려서 급식 이용자가 보다 자주 저나트륨 급식을 이용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 학교급식 등에서도 저나트륨 급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나트륨을 줄인 메뉴 레시피 책자를 확대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식약청 홈페이지(www.kfda.go.kr)를 방문하면 저나트륨 레시피 70종을 포함한 ‘우리 몸을 살리는 저염식 메뉴 레시피’를 확인할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288,000
    • +4.95%
    • 이더리움
    • 4,984,000
    • +7.62%
    • 비트코인 캐시
    • 715,000
    • +4.99%
    • 리플
    • 2,090
    • +8.01%
    • 솔라나
    • 332,500
    • +3.65%
    • 에이다
    • 1,429
    • +8.83%
    • 이오스
    • 1,137
    • +3.65%
    • 트론
    • 279
    • +3.33%
    • 스텔라루멘
    • 698
    • +1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100
    • +4.79%
    • 체인링크
    • 25,300
    • +5.95%
    • 샌드박스
    • 870
    • +2.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