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투자가들이 6거래일 연속 팔자를 이어갔다. 매도 규모는 크게 감소했다.
31일 한국거래소의 잠정집계에 따르면 기관투자가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348억원을 순매도했다.
증권선물(595억원)과 은행(53억원), 연기금(26억원)은 매수우위를 보였고 투신(-642억원), 보험(-222억), 사모펀드(-129억원), 종금저축(-29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와 금융업종을 주로 팔았고 운송장비에는 매수세가 유입됐다.
종목별로는 현대모비스(562억원)를 가장 많이 매수했고 이어 기아차(224억원), SKC(168억원), 한국전력(134억원) 순이었다.
삼성전자는 704억원을 순매도했다. 제일모직과 현대차도 각각 218억원, 129억원을 팔았다. 삼성엔지니어링에대해서도 129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102억원을 순매수하며 3거래일째 사자를 이어갔다.
투신(61억원)이 매수세를 주도했고 보험(38억원)과 연기금(26억원)이 뒤를 받쳤다. 종금저축, 사모펀드, 증권선물, 은행은 팔자 우위였다.
사파이어테크놀로지(35억원)와 실리콘웍스(32억원)를 각각 30억원 이상 순매수했고 GS홈쇼핑도 22억원어치 사들였다. 다음(19억원), 메디포스트(19억원), CJ오쇼핑(16억원), 나노신소재(16억원), 루멘스(16억원)에도 매수세가 유입됐다.
반면 씨젠은 23억원을 순매도했고 에스엠과 남화토건은 각각 18억원, 15억원어치 팔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