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총 "특례업종 축소안 현실성 없어"

입력 2012-01-31 17: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가 31일 경제사회발전 노사정위원회가 도출한 공익위원안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경총은 "금융업, 광고업, 음식숙박업, 미용업 등을 근로시간 특례업종에서 제외해 주 52시간 이상 근무하지 못하게 한 공익위원회 안은 현실성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존의 특례업종은 대부분 소비자 중심의 주문형·대기형 서비스산업으로 사용자가 일방적으로 근로시간을 조정하기 어렵고 24시간 또는 휴일업무 등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경총은 또 "이런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업종을 축소한 것은 중소 영세 사업체에 규제로 작용해 기존의 일자리 유지마저 어려운 상황을 초래할 것"이라며 "1년 단위 탄력적근로시간제 도입, 재량근로시간제 적용범위 확대, 연장근로 등에 대한 가산할증률 하향조정 등이 먼저 반영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불황에 날개 단 SPA 패션…탑텐·유니클로 ‘1조 클럽’ 예약
  • 치솟는 환율에 수입물가 불안...소비자물가 다시 뛰나
  • '잘하는 것 잘하는' 건설업계…노후 주거환경 개선 앞장
  • SK온, ‘국내 생산’ 수산화리튬 수급…원소재 경쟁력 강화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528,000
    • +0.18%
    • 이더리움
    • 4,764,000
    • +3.52%
    • 비트코인 캐시
    • 723,000
    • -3.08%
    • 리플
    • 2,071
    • -4.34%
    • 솔라나
    • 358,900
    • +2.05%
    • 에이다
    • 1,508
    • +0.6%
    • 이오스
    • 1,153
    • +7.16%
    • 트론
    • 299
    • +4.91%
    • 스텔라루멘
    • 833
    • +37.9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550
    • -1.05%
    • 체인링크
    • 24,880
    • +8.5%
    • 샌드박스
    • 720
    • +37.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