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가 60여 국가정상과 국제기구 수장이 참석하는 ‘핵안보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항공안전과 보안 수준을 대폭 강화했다고 1일 밝혔다. 국토부는 이를 위해 ‘항공부문 종합준비계획’을 수립했다.
국토부는 귀빈항공기의 입·출항 행사장·주기장 준비 상황, 항공교통관제 특별대책과 항공교통관제시스템 운용현황, 공항 내·외부 경계태세, 액체폭발물 탐지기 운용현황 등 항공기 보안 수준을 점검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공항은 우리나라의 관문”이라며 “각국 정상과 대표단 등에게 첫 인상을 결정하는 만큼 최상의 항공안전·보안수준과 의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핵안보정상회의는 오는 3월 26~2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