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와 맨시티의 승점이 같아졌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두 다툼은 더욱 치열해 질 전망이다.
1일(한국시각) 정규리그 23라운드 결과 리그 2위 맨유는 박지성의 도움 활약으로 스토크시티를 2대0으로 완파했고 리그 1위 맨시티는 에버턴에 0대1로 패했다.
이로써 맨유와 맨시티는 나란히 17승3무3패(승점 54)를 기록했다. 맨시티는 골득실차에서 앞서며 불안한 리그 선두를 지키고 있다.
앞으로 15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맨유의 분위기가 더 좋다. 영, 안데르손, 클레버리 등 부상자들이 속속 복귀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퍼디낸드도 스토크시티전에 돌아와 건재함을 과시했다.
여기에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박지성이 흔들림 없는 활약을 보여준다면 맨유의 리그 2연패도 충분히 가능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