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 냉동고등어와 냉장명태에서 방사성 물질인 세슘이 미량 검출돼 또다시 일본산 먹거리에 대한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일본산 냉동고등어 72t, 냉장명태 2.7t에서 세슘이 각각 4.05베크렐(Bq/㎏), 1.81베크렐이 검출됐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식품 허용 기준치(370Bq/㎏)의 1.09%와 0.49% 수준이다.
세슘이 검출된 냉동고등어와 냉장명태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각각 도쿄도와 홋카이도에서 포장돼 지난달 19일과 25일 우리나라로 들어온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