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버거킹 기습 가격인상

입력 2012-02-01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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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가 불고기버거 세트 등 일부 제품 가격을 기습적으로 인상했다. 버거킹은 지난해 연말 슬그머니 가격을 올린 것이 알려져 소비자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맥도날드는 아침메뉴인 소시지 에그맥머핀세트와 베이컨에그맥머핀세트를 각 200원 올린 3천200원에 1일부터 판매했다. 런치세트인 불고기버거세트도 3200원에서 3400원으로 200원 올렸다. 쿼퍼파운더치즈버거세트와 베이컨토마토디럭스세트도 4700원과 4900원으로 200원을 올렸다.

맥도날드 관계자는“가파르게 상승하는 원자재와 식료품 가격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일부 제품의 가격을 올렸다. 전체 가격 인상률은 1.26%로 소폭”이라면서“가격 인상을 사전 공지해야 한다는 업무 규정에 없다”고 밝혔다.

버거킹은 지난해 12월 14일자로 3300원이던 와퍼주니어를 3500원으로 인상한 것을 비롯해 버거킹 햄버거 10종의 가격을 평균 4.7% 가량 올렸다.

버거킹을 운영하는 SRS코리아는 “원·부자재 가격이 많이 올라 부득이하게 일부 품목의 가격을 최소한으로 인상했다"면서 "와퍼, 갈릭스테이크 하우스, 불고기버거 등 고객이 많이 찾는 대표 메뉴는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SRS코리아도 당시 홈페이지 등을 통한 가격 인상 공지를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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