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인력수요가 급증하는 산업 분야의 인력을 양성하기로 했다.
고용노동부는 1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기업체 대표와 대학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2년 ‘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훈련 협약식’을 개최했다.
고용부는 191개 교육훈련기관과 협약을 체결하고 인력수요가 급증하고 청년층이 선호하는 게임콘텐츠개발, 디지털컨버전스 등 직종과 상시 인력부족에 애를 먹는 밀링, 사출금형 등 직종 총 90개 부문에서 기술인력 2만5732명을 양성하기로 했다.
협약에 참여한 1666개 기업은 양성되는 인력 4명 중 1명 꼴인 6163명을 수료와 동시에 채용하기로 84개 교육훈련기관과 약정했다. 3∼12개월 간의 교육훈련 기간에 수강료는 무료이며 훈련생은 월 최대 31만6000원의 훈련장려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